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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일러 나눔' 금천구 경로당 보일러 안전점검 실시

11월 말까지 구립경로당 27개소 대상 보일러 안전점검 실시

금천구는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에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보일러 무상 안전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KR귀뚜라미보일러가 후원하며, 동절기 한파쉼터로 활용되는 구립경로당 2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 안용묵 대표, 홍영신 이사 외 자원봉사자와 재능기부자가 함께 구립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보일러를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무상 수리한다.

안용묵 대표는 “어르신들이 예상치 못한 보일러 고장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용묵 대표가 2010년 창단한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2012년 서울시와 함께 ‘행복한 방 만들기’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저소득층 7만여 가구의 보일러 점검 및 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이 외에도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 모범 학생 장학금 전달, 겨울철 김장 기부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각적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보일러 안전 점검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구에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쉬실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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