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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 창원에 0-2 석패


천안시축구단이 창원시청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0-2 로 석패하며 연승기록에 실패했다.

연승을 노리는 천안은 김해전과 동일하게 4-3-3의 포메이션으로 창원에 맞섰다. 모따와 좌우측면의 이석규, 전석훈이 최전방을 맡았고 중원엔 윤용호-김현중-호도우프가 자리했다. 수비라인은 강신명-이민수-김성주-김해식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제종현이 지켰다.

김해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 연승이 꼭 필요한 천안은 짜임새있는 빌드업으로 창원의 허점을 노렸다. 두 팀은 팽팽히 힘을 겨뤘고 천안은 골문을 집중력있게 지켜내며 빠른 측면을 활용해 골문을 계속해서 공략했다.

전반 33분에는 결정적인 찬스가 나왔다. 호도우프가 정면으로 김해식에게 낮고 빠른 패스를 전달했고 혼전상황 후 흘러나온 볼을 윤용호가 곧바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예상치 못한 슈팅으로 수비를 당황시켰으나 포스트를 벗어나며 아웃됐다.

전반의 흐름은 완전히 천안쪽으로 넘어왔다. 천안은 쉬지 않고 압박했고 전반 추가시간, 윤용호와 모따의 호흡으로 골대 빈곳으로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히며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교체없이 시작된 후반 역시 천안이 전반의 흐름을 이어 우위를 가져갔다. 최전방의 모따와 이석규를 향해 수차례 크로스를 올렸고, 수차례 슈팅까지 만들었으나 선제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천안의 압박에 맞선 창원의 공격도 날카로웠다. 후반 16분에는 루안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고 곧이어 창원의 선제골이 먼저 들어갔다. 교체투입된 김태윤이 성큼 성큼 문전으로 침투했고 수비틈 사이로 날린 슈팅이 천안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에 탄력받은 창원은 위협적인 공격의 횟수를 늘렸다. 후반 24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이용이 골문을 향해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포스트를 맞으며 굴절된 볼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천안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전석훈과 조재철, 줄리아노까지 투입하며 전력으로 나섰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창원의 추가골이 들어가며 경기가 종료됐다.

창원 원정을 0-2 석패로 마친 천안은 연승행진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오는 17일 청주FC와의 순연경기에서 또다시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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