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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영유아 코로나19 기초접종 시작

2월 13일부터 5개 위탁의료기관 예약 필수

김해시는 영유아(만6개월~4세)에 대한 코로나19 기초접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겨울철 재유행 지속, 중국의 방역상황, 신규변이의 지속 출현에 따라 그간 접종 기회가 없었던 영유아(6개월~4세)까지 접종을 확대한 것이다.

영유아 기초접종은 영유아용 화이자백신으로 8주 간격 1, 2, 3차에 걸쳐 접종할 계획이며 지난 30일부터 예약을 받아 2월 13일 관내 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첫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접종기관은 고위험 영유아가 주된 접종대상임을 감안해 영유아에 대한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 역량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김해시 위탁의료기관은 이&훈소아과, 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 율하꿈나무병원, 미래소아청소년과의원, 아이사랑병원 이다.

접종방법은 현재 온라인 예약사이트나 김해보건소 콜센터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접종이 시작되는 내달 13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전화 예약을 받아 당일 또는 현장 접종을 제공한다.

다만,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다인용 백신 특성을 고려해 특정요일을 지정해 접종하므로 예약은 필수이며 접종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 지속적인 관리하고 점검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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