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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나서

이차보전 확대로 부담금리는 낮추고 상환 부담은 분산

전라북도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보증부 단기 고?중금리 기존 대출의 장기 저금리 대출 전환 상품을 대상으로 이차보전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소상공인 민생회복 특례보증’ 은 코로나19 상황과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금융부담경감을 위해 장기 보증기간과 이차보전을 함께 연계한 사업이다.

고?중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예비)창업자의 재도약과 성실 실패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도는 민생회복 특례보증 사업 중 이차보전을 연계한 저금리 전환 상품인 ‘多바꿔드림(전북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이용 사업자)’의 최초 1년 이차보전을 2%로 확대한다. 이는 기존보다 1% 늘어난 규모다.

특례보증 신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관할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도내 지역경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이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도에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보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상담을 받으시고 소상공인들이 금융 애로 해소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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