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10월 18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공감하는 사회적지지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신(新) 마당극 심청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마당극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모티브로 각색한 작품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미덕인 효(孝) 사상과 치매 인식개선에 대한 메시지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온 가족이 건강하게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마당극 공연은 10월 18일 14시 연수구청 지하1층 연수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연수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선착순 400명 입장)로 관람할 수 있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와 그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두고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