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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잦은 강우에 따른 맥류 습해 예방 철저

맥류 배수로 정비, 신속한 물빼기 등 철저한 포장관리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맥류 생육재생기 이후 잦은 강우가 발생함에 따라 맥류(보리, 밀)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 당부했다.

상주지역의 2월 현재 기상 분석 결과, 평균기온이 4.1℃로 전년보다 1.3℃ 높고, 강수량은 68.2mm로 전년대비 10배, 평년대비 2배 이상 많아 생육재생기(금년 2월 6일)가 도래한 맥류의 습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배수가 불량한 논에 파종된 맥류의 경우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해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져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한 물빼기와 함께 요소비료 2%액(물 20리터에 요소 400g 희석)을 10a당 100리터씩 2~3회 잎에 뿌려주면 초기 습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사전에 양쪽 배수로를 열어주고, 배토기 등을 이용해 배수구를 재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맥류는 생육재생기 이후 세심한 관리가 수량을 좌우하므로 웃거름 주기와 습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포장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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