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장보기 불편 해소로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마을 내 소매점 부족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장터 차량이 마을을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판매·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범 운영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농촌협약 대상지인 생림면, 상동면, 대동면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마을은 사업 지침에 따라 반경 500m 이내에 소매점이 없는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동장터는 판매, 배송이 가능한 1t 차량을 활용해 주 5일 운영되며 하루 평균 6~8개 마을을 방문한다.
차량에는 운전과 판매를 담당하는 인력 1명이 탑승해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판매하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장터는 곡물류, 가공식품 등 식료품과 휴지·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며,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배송, 대리구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분석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인 운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인 장보기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동장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