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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늘어나는 CRE 감염증… 대구시, 요양병원 대응훈련 실시

2026-05-27 16:29 | 입력 : 문화복지요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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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티요양병원서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30명 대상


대구광역시는 의료기관 내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비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5월 27일(수) 대구시티요양병원에서 ‘2026년 제1차 대구시 감염병 유행 대비 의료기관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제2급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ales) 감염증에 대한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RE 감염증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가 밀집한 요양병원에서 집단발생 위험이 높은 감염병으로, 선제적인 감염관리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대구시 소재 중소병원 및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담당자 30명이 참여했으며,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관련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CRE 감염증 이해와 감염관리 이론 교육,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이 맡았으며, 문제해결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방식을 적용해 참여자들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훈련 장소를 제공한 박준억 대구시티요양병원장은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뜻깊은 훈련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요양병원 현장에서도 철저한 감염관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CRE 감염증 등 의료관련감염병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에서 집단발생 위험이 높아 선제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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