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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귀리 산지 핀란드, 국내 주산지 정읍과 재배·가공 기술 교류

2026-06-11 09:44 | 입력 : 문화복지요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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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핀란드 대사관 소속 예니 킬홀마 농업식품 참사관 일행 2명이 지난 9일 국내 대표 귀리 주산지인 정읍시를 찾아 재배 현장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적인 귀리 생산국인 핀란드와 정읍시 간 정보 교류를 거쳐 지역 귀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방문단은 양국의 귀리 특성을 비교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귀리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10대 초건강식품(슈퍼푸드) 중 하나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베타글루칸 등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오트밀을 비롯해 선식, 시리얼, 그래놀라, 음료, 두유 등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로 쓰이면서 소비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핀란드는 청정한 북유럽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병해충 발생이 적은 고품질 귀리를 생산하는 국가로 꼽힌다.

정읍에서 생산하는 귀리 역시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 등 우수한 재배 여건 속에서 자라 품질이 뛰어나다.

현재 지역 대표 농산물이자 농가의 주요 소득 작목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재배 기술과 품질 관리 방법, 가공 제품 개발 사례를 폭넓게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품종 연구와 가공 기술 협력 등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읍명품귀리사업단 관계자는 “핀란드의 선진 가공 기술과 산업화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우수 품종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다양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정읍 귀리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도 “지역 귀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행정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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