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6 슬로베니아 라스코 엘리트대회’와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6 대만 타이베이 엘리트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슬로베니아 라스코 엘리트대회에서는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황인춘 선수가 단식 동메달과 복식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대만 타이베이 엘리트대회에서는 장수군장애인탁구협회 백영복 선수가 단식 은메달, 남자복식 동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해 총 3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슬로베니아 라스코 엘리트대회와 대만 타이베이 엘리트대회는 높은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국제대회로, 오는 10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11월 개최 예정인 ‘2026 파타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무대다.
각국의 우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수군 선수들은 꾸준히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슬로베니아 라스코 엘리트대회에는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박남수 코치도 함께 참가해 황인춘 선수의 경기 운영과 메달 획득을 지원했다.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이번 국제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정우 장수군수 권한대행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국제대회를 마치고 좋은 성적까지 거둬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지도자 교실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선수가 전문체육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