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은 감자 주산지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밭농업(감자) 기계화 우수모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감자 재배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구입해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장 중심의 기계화 확산과 공동 활용 체계 구축을 통해 농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군은 국비를 포함한 총 11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임계농업협동조합 외 2개 영농조합법인에 지원한다.
특히 트랙터를 비롯한 감자 생산 농업기계 15종 70대를 구입해 법인별로 장기 임대하고, 공동 이용 체계를 구축해 작업 시기별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비 가동률을 높이고, 농가의 기계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4월말 여량면 봉정리에서 감자 파종기 시연회를 열고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기술 지도와 안전관리도 병행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촌 인력난을 완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영농 기반 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밭농업 기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동 활용 중심의 기계화 모델을 정착시켜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