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전국 무대에서 무려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도 명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군 역도실업팀은 지난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98회 전국 남자 역도 선수권 대회 및 제40회 전국 여자 역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만큼 전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의 간판 임정희(+87kg급) 선수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인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2위(은메달)를 기록,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국가대표 선발 라인에는 들지 못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남자부의 강민우(85kg급)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 3개를 추가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아쉽게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한 김동민, 김이안 선수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단상에 서겠다”면서 훈련에 매진하겠다는 뜨거운 각오를 다졌다.
서호철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감독은 “힘든 훈련 과정을 묵묵히 견디고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 전원에게 고맙고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다음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