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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사들, 토론 수업 활성화에 힘 모은다

2026-10-18 22:03 | 입력 : 문화복지요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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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초중등 교사 대상 직무연수 운영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 울산과학관에서 초중등 교원 28명을 대상으로 ‘토론 교육 역량 강화 도약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토론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쌓아 학교 현장에서 토론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상반기에 운영한 기본과정의 후속 과정으로, 토론 교육의 기초 이론을 실제 수업과 교육활동에 적용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본과정 이수 교원 12명을 포함해 초등교사 12명과 중등교사 16명 등 모두 28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총 15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17일 울산과학관에서 열리는 첫 연수에서는 토론 수업 평가 방법과 교내 토론행사 운영 방안을 익혔다.

참여 교사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가 기준표(루브릭)와 학습지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학생 대토론회와 토론캠프 등 교내 토론행사를 함께 기획하며 행사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길렀다.

오는 24일에는 약사중학교에서 현장 실습 중심의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전에는 지난 1년간 토론 교육을 연구해 온 ‘토론하는 교사 학습공동체’ 7개 팀이 토론 수업과 동아리 지도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울산 학생 원탁 대토론회’에 토론 진행을 돕는 토론 지도 교사(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토론을 직접 지원하며 연수에서 익힌 진행 방법과 지도 기법을 현장에서 실습하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토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울산 학생 토론의 날(데이)’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교사의 토론 지도 역량을 높이는 한편, 초중고를 대상으로 ‘1교 1토론 동아리’, ‘공교육 토론 수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토론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토론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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